[인테리어, 하나만 바꾸자] 거실_대각선의 중요성

대각선에 놓이는 관엽식물

좁은 집, 넓은 집에 상관없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인테리어 노하우 : 거실 인테리어 

 

1. 대각선 끝에 포인트를 두자

현관 입구에 들어섰을 때 사람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가장 먼 곳을 향한다고 한다. 내 안전지대가 어디까지인지 체크하는 습관이 있기 떄문. 그래서 집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물건을 대각선에 두면, 집에 들어오는 사람은 그 곳을 중점적으로 보고 그것을 컨셉화하여 집의 느낌을 규정한다. 인테리어 매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컨셉 가구를 하나씩 들여놓듯, 집 안에서도 그렇게 꾸며볼 수 있다. 

 

2. 포인트란? 공간의 컨셉!

포인트는 단순히 예쁘고 화려한 물건을 뜻하는 게 아니다. 해당 공간의 컨셉을 가장 잘 나타내는 메인 아이템으로, 거실의 컨셉이 "편안함" 이라면 소파를, "내추럴함" 이라면 커다란 식물 하나를 놓아둘 수 있다. 소파가 부담스럽다면 자주 쓰는 암체어를 둬도 좋고 2인용 테이블에 작은 식물을 올려두어 작은 서재처럼 꾸며도 좋다. 내가 생각하는 거실의 테마에 가장 맞는 분위기로, 그 분위기를 상징하는 가구나 물건을 배치해보자. 만약 포인트를 만들기 어렵다면, 가장 쉽게 커다란 관엽식물을 들여보는 걸 추천한다. 

 

3. 메인공간이 있다면 사각지대도 있다. 

메인공간이 있다면 사각지대도 있는 법. 대각선 끝을 메인공간이라고 보았을 때, 그 곳을 중심으로 하여 사람 시선이 덜 가는 곳들이 사각지대다. 거실에 있어야 하지만 어수선해보이는 물건들을 사각지대에 놓아두면 생각보다 눈에 띄지 않아서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