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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습관5

제습제 만들기 (#물먹는하마 #재활용) 작년, 습도가 평균보다 높은 집에 이사온 후 제습제를 자주 쓰고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습제를 직접 쓰고 버려 봤는데, 제습제 안의 물이 생각보다 빨리 차오른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사실에도. 제습제는 그냥 버릴 수가 없어 분리해서 물 따로 버리고 남은 찌꺼기 따로 버린 후, 마지막으로 케이스를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해야 했다. 문제는 제습제는 집안 곳곳에 쓰이기에 한번 교체할 때마다 15개 정도를 뜯고 버리고 또 사야 한다는 것. 순식간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한더미 나왔다. 살 때보다 버릴 때가 더 골치 아픈 제습제는, 의외로 직접 만들기가 쉬운 편이다. 버릴 때 씻어놓은 케이스에 염화칼슘을 넣기만 하면 된다. 버리는 노동과 버리면서 동시에 새 걸 직접 만드는 노동의.. 2023. 8. 5.
딥트 3일 후기 (#딥트 #스트롱업 #후기 #내돈내산) 딥트 스트롱 업 (보라색 스틱형)을 5통째 복용 중이다. 처음에는 용법, 용량, 기간을 다 정해놓고 철저하게 하다가 3통 째부터는 특성을 파악, 조절하게 됐다. 딥트의 특징 1. 잘 지키면 효과가 좋은 편이다. (-3kg 정도는 누구나 가능할 듯) 2.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적다. 3. 어지러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시작하게 된 경위 - 다이어트 한약, 알약, 디톡스, 영양제, 원푸드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다이어트약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성분이 좋다 하더라도 한가지를 일주일 이상 꾸준히 먹는다는 것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봄) 그나마 괜찮았던 건 식품으로 하는 간헐적 단식인데, 간헐적 단식의 문제는 직장 스케줄에 맞추기가 어렵고.. 2022. 10. 8.
구연산 이용하여 청소 올킬 (feat. 끓는물) 구연산은 은근히 필요할 때가 많은 반면, 정작 사두면 잘 안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매번 소량씩 덜어쓰는 데다 생각보다 귀찮아서 자주 쓰지는 않기 때문이다. 화장실 청소도 구연산으로 하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물때가 지워지는 게 한번에 보이지 않아 결국 마트에서 파는 락스 성분이 들어간 세제를 쓰곤 한다. 그렇다면 구연산으로 가장 손쉽게, 간단히 청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주전자, 수저, 변기를 한번에 청소해보자. 1. 스테인레스 볼 또는 통에 수저, 포크 등을 채워넣는다. (플라스틱 소재는 안됨) 2. 물 때가 낀 전기 주전자에 물을 가득 채워넣고 구연산 2스푼을 넣는다. 3. 물을 팔팔 끓인 뒤, 다 끓으면 그 물을 수저가 담긴 스테인레스 통에 넣는다. 5분 방치 4. 스테인레스 통에서 수저를 건저내.. 2021. 11. 25.
[해외직구] 노드스트롬 환불 방법 (문의 메일) 해외직구를 매우 귀찮아하는데도 불구하고 갭(GAP)과 에스티로더(Estee Lauder)는 1년에 한번 이상 꼭 구매하게 된다. 이유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갭은 최대 90% 저렴하기 때문이고 에스티로더는 선물을 너무 많이 줘서... 특히 에스티로더는 11월마다 행사를 하는데 이번에 그 행사는 미국 노드스트롬에서 판매하는 에스티로더 제품이었다. 파운데이션 하나를 사면 75불에 세트를 구매할 수 있는데, 이 세트 안에 거의 200달러에 육박하는 메이크업제품이 들어있던 것. 게다가 노드스트롬만의 추가 사은품이 있어서 (호구로서) 안 살수가 없었다. 하지만 미국의 유례없는 물류대란으로 10월 16일에 주문한 제품은 열흘이 지나도록 배대지로 가지 않았고 결국 도착 메세지를 10월 30일에 받았다. 배송에 2주가 .. 2021. 11. 11.
반려식물 크루시아, 장점과 단점 집에서 키우기 쉬운 크루시아 꽃말 변함없는 사랑 장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며 초보가 키울 수 있는 난이도이다. -가지치기를 하고 난 줄기를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잎사귀가 통통하고 잘 시들지 않아 관상용으로 좋다. -실내 형광등 아래에서도 잘 자라는 편 (빛이 조금 있어도 됨) -건조해도 잘 자라는 편이다. -공기정화에 좋고 잎 자체가 둥글어서 유아에게 안전하다. 단점 -물을 많이 주면 오히려 과습으로 죽을 수 있다. -열대지방에서 온 식물이므로 겨울에는 꼭 실내에서 키워야 한다. -햇빛에 직접 노출하면, 볕이 강할 수록 잎사귀가 탈 수 있다. 물 주는 주기 -여름에는 10-15일에 한 번, 겨울에는 18-25일에 한번이 적당하다. -화분에 흙이 촉촉하면 굳이 주..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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