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상위권인데 발달은 하위권인, 천천히 배워가는 아들과 다양하게 놀아주기 연습 중이다. 놀이를 찾아 하지 않다 보니, 부모가 여기저기 배워서 자극을 시켜줘야 한다. 이 포스팅은 하나하나 배워서 적용해보고 올리는 경험기다.
퍼즐만들기
-> 과자를 먹고 난 후 포장지를 활용해서 퍼즐을 만든다.
방법
1. 과자를 먹고 남은 포장재를 가위로 조각내 자른다.
2. 아이에게 맞춰보라 시키고 맞출 때마다 과자를 하나씩 준다.
3. 포장지 전체를 맞춘다면 그 후엔 부분을 맞추게 놀이한다. '초코송이'를 맞췄다면 그 다음엔 '초코' 그 다음엔 '송이' 이런 식.
TIP: 아이가 잘 따라오지 못한다면 여러 번 해야 하는데 세번 넘게 하니 종이가 구겨지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생긴다. 집에 가정용 코팅기가 있다면 코팅해서 하면 여러 번 할 수 있다.
후기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너무 없어서 시작한 건데, 의외로 초코송이 맞추는 걸 어려워하지 않았다. 초코와 송이를 나눠서 맞출 수도 있었다. 역시 관심의 문제인가...?
같은 방법으로 빼빼로와 포테토칩을 해봤는데, 포테토칩은 비닐봉지라 잘 잘라서 코팅기계로 코팅한 후 진행했다. 코팅하는 경우 자르게 되면 끝이 날카로워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초코송이, 칸쵸, 버터링, 빼빼로, 포테토칩, 인디언밥으로 도전해봤고
-> 익숙해진 후에는 아예 퍼즐 25피스 이상 되는 시판 제품을 구입해서 놀이했다.
![](https://blog.kakaocdn.net/dn/c2bhuU/btsIlALqj2n/4OUxQEtWkel8vRD9pbUOuK/img.png)
효과
한글에 관심 없는데 과자에는 관심 많은 경우 퍼즐을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지각이 약한 경우 퍼즐은 항상 효과적이다. (같은 퍼즐을 반복하는 건 효과가 떨어진다. 아이가 퍼즐 그림을 외워버리거나 자리를 외우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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