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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언어치료] 놀이를 통해 쉽게 하는 셀프 언어치료 (#타요버스)

by 제이제이 99 2022. 3. 8.

코로나 시대에 맞벌이 상황까지 겹치면 아이들과 접촉하는 시간은 줄어든다.

돌 전후부터 유치원에 다니기 전인 48개월 전까지 아이들의 발달이 늦어지곤 하는데 

센터에 다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보통 주 1회나 2회를 선택하기 때문. 

센터에서 한 두개씩 놀이팁을 배워 집에서 연습해보면 좀 더 빨리 입을 트이게 할 수 있다.

그래서 공유하는 셀프 놀이수업 :)   

 

타요버스장난감

 

1. 놀이컨셉: 버튼을 누르면 타요가 나와요. 

2. 난이도: 초보도 가능 

3. 필요한 재료: 타요버스 장난감 

4. 하는 방법:

-돌 무렵의 아이부터 30개월의 아이까지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

-12-20개월에는 주로 버튼을 누르면 타요가 팝업처럼 올라오는 걸 보고 놀고 30개월에는 타요버스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에 집중한다. 

-버튼은 총 네 종류. 1. 누르는 것, 2. 비틀어 돌리는 것, 3. 스위치처럼 누르는 것 4.손가락으로 올리는 것이 있다.

-아기는 이 버튼들을 누르며 장난감을 다루는 '방법'을 배운다.

-수용언어가 되는 아기들은 타요버스 측면에 있는 창문을 열어보는데 올릴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차 그림 사운드 북처럼 나와서 (예컨대 구급차, 경찰차 등등) 단어를 익히기에 좋다.

-아기가 말을 못할 때에는 '빵빵' '삐뽀삐뽀' '삐용삐용' '띠띠' 등으로 차종의 소리를 알려주다가, 차차 차이름과 함께 어떨 때 쓰는지 알려준다.  

-기능이 많은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2주 정도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서 해도 좋다.

 

5. 아이의 반응:

처음에는 버튼 누르는데 집중했다가 그 후엔 창문을 열어 여러 차가 나오는 것에 집중했다.

처음에는 의성어로 알려주다가 나중에는 '택시 어딨어?'라고 물어보면 택시가 있는 창문을 열어 보여주었다. 네 개의 버튼 중 가장 쉬운 버튼은 초록색인데 이걸 누를 때마다 나오는 소리에 꺄르르 반응한다.

한 열흘 쯤 갖고 놀면 버튼과 창문에 모두 익숙해지는데 그 때는 지루해졌는지 장난감 위에 타려고 한다. 

 

6. 효과:

실제 놀이수업 교실에서 자주 봤었던 장난감으로 아기 입장에서 장난감을 탐색하기에 좋다. 

아이의 입에 집중하기보다는 귀를 트이게 하는 장난감. 

장난감의 기능 때문에 집중력이 생각보다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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