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 파크는 사계절이 다르고 규모도 커서 두 번째 방문하고 나서야 진가(?) 를 알게 된 곳이다. 지난 해에는 10월에 이번 해에는 12월에 방문했고, 헷갈렸던 곳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기로 했다.
우선 수영장.

비발디 파크 (소노벨 비발디 파크)
비발디파크 : 네이버 통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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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파크는 강원도 홍천에 있는 구 대명리조트로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가 한곳에 모여있는 리조트다. 숙소 기준으로 좀 더 대중적인 "소노벨"과 고급화된 "소노펠리체"로 나뉘는데 소노펠리체가 골프를 메인으로 한 이미지라면 소노벨은 스키장 숙소라고 보는 게 맞겠다. 소노펠리체는 메인 건물과 빌리지(주택형)으로 나뉘고, 소노벨은 A,B,C,D,E 건물로 나뉘어 있고 나란히 위치해 있다.
비발디 파크 내에는 워터파크 1곳 과 수영장 2곳이 있는데 워터파크는 오션월드라 규모가 크고 놀이기구도 많은 반면 수영장은 규모는 작은편이고 각 수영장마다 특징이 있다. 우리가 이용한 건 수영장 2
수영장 1: 야외풀이 메인인 곳으로 인피니티 풀이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풍경이 좋고, 연결된 레스토랑이 있어 음식 먹기에 좋다. 위치는 소노펠리체 빌리지 내부에 있고, 빌리지가 다른 숙소에서 떨어져 있는 관계로 소노펠리체에서 묵는 게 아니라면 차로 5-10분 걸린다.
수영장 2: 유아풀과 레인2개가 있는 수영장. 호텔 수영장 느낌으로 규모가 작다, 간단한 간식 정도만 먹을 수 있고 유아풀도 40cm가 되지 않아 4세 이상은 좀 지루할 수도 있다. 사우나와 함께 있는데 사우나 내에 작은 노천탕이 있고 깔끔해서 사우나와 함께 즐기기에 좋다. 위치는 소노펠리체 메인 빌딩 내부에 있고, 그 내부를 "클럽하우스"라 부른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지내는 소노벨에서 출발했을 때 차로 2분 내에 간다.
*비발디 파크 내에서 <클럽하우스>를 검색하면 "클럽하우스 웨스트" "클럽하우스 이스트" 이런식으로 나올 때가 있는데 이건 골프용인 것 같고 수영장과는 관계가 없다. "소노펠리체" 를 찾아서 들어가 지하에 주차하면, 주차장과 연결된 클럽하우스 1층 통로를 볼 수 있다.
입장료
-워터파크처럼 시즌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아이의 경우 20,000원-30,000원 사이, 어른의 경우 25,000원-35,000원 사이.
-하지만 숙소 입실을 할 경우 대부분 30%-50% 할인권을 제공하며, 숙소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50% 할인 바우처가 제공되기 때문에 정가는 큰 의미가 없다.
장단점
수영장 1의 경우 풍경이 예쁘고 야외 수영장 느낌이라 아이가 좋아하지만 날씨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10월 초까지는 좋은 후기가 많지만 그 후엔 너무 춥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수영장 2는 규모가 작은 게 단점이지만, 작아서 사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 인피니티풀과 워터파크로 몰리기 때문에 대부분 한산한 것 같다. 수영장은 미온수로 유아풀은 온수로 운영된다. 수영모는 필수 착용이며 캡모자로 대체도 가능.함께 붙어 있는 사우나와 노천탕도 매우 쾌적한 편이라 천천히 즐기기 좋다.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는 핫도그 음료수 컵라면 정도로, 미리 코인을 충전해야 구매할 수 있다.
후기
비발디파크 프로모션으로 수영장 무료 혜택을 받아서 간 곳이었는데 의외로 좋아서
할인쿠폰을 쓸 수 있다면 재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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