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와 습관

딥트 3일 후기 (#딥트 #스트롱업 #후기 #내돈내산)

by MJKU 2022. 10. 8.

딥트 스트롱 업 (보라색 스틱형)을 5통째 복용 중이다.

처음에는 용법, 용량, 기간을 다 정해놓고 철저하게 하다가 3통 째부터는 특성을 파악, 조절하게 됐다. 

복용하고 바로 올리는 딥트

 

딥트의 특징 

1. 잘 지키면 효과가 좋은 편이다. (-3kg 정도는 누구나 가능할 듯)  

2. 다른 약보다 부작용이 적다. 

3. 어지러움, 구토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시작하게 된 경위 

- 다이어트 한약, 알약, 디톡스, 영양제, 원푸드를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다이어트약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성분이 좋다 하더라도 한가지를 일주일 이상 꾸준히 먹는다는 것 자체가 몸에 무리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봄) 그나마 괜찮았던 건 식품으로 하는 간헐적 단식인데, 간헐적 단식의 문제는 직장 스케줄에 맞추기가 어렵고 그마저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지키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뭔가를 하다 그만두고, 하다가 그만두고를 반복하다가 딥트를 만난 셈.

3일 안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안되면 3일 후 그만두자라는 마음으로 구매했다. 

 

단기적 효과 

하루에 두 포씩, 식전 30분에 복용하게 되어 있는데 우선 이렇게 3일 하면 2키로 이상 빠지는 것은 맞다. 배출이 확 늘어나기 떄문이다. 3일동안 물만 끊어도 1키로가 빠지는데 배출까지 원활하니 당연히 빠지는것...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는 더더더 효과가 좋다. 

 

딥트 믿고 주문한 버거킹......

장점은? 

- 뭘 먹든 30분 전 딥트를 복용하고 먹으면 서서히 배출이 되서 몸이 가벼워지는 체험을 하게 된다. 손에 꼽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변비약과 다르다는 것. 변비약은 먹으면 외출을 못할 정도로 화장실을 가야 하거나 복통이 생긴다. 그래서 아예 집에 있는 날 먹거나... 사실 변비가 병은 아니므로 변비약 자체를 안 먹는다. 그런데 딥트는 우선 자연스러운 배변감이 들고 또 그 간격이 짧지 않다. 식사 후 바로 화장실을 가는게 아니라 3-4시간 후 자연스럽게 가게 되고 또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면 화장실을 가는 식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물론 과식, 폭식, 회식을 하면 얘기가 좀 다르다) 복통도 현저히 적으며, 그냥 장 활동이 원활한 어느 날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약을 먹었다는 걸 까먹을 때도 많다. 

- 약 복용이 하루 컨디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기분이 다운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하는 증상이 없고 정말 먹은 걸 까먹은 만큼 아무 생각이 없다. 한약을 먹으면 멍해질 때가 있거나 아니면 아예 식욕을 떨어트려 버리기 떄문에 텁텁한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 이건 그것도 없다. 

- 복용법에 물을 많이 먹게 되어 있어서 물을 평소에 안먹는 사람이라면 억지로라도 마시게 되는 효과가 있다. 

- 몸무게가 직접적으로 빠지지 않은 날에도 얼굴이 좀 갸름해지거나 육안으로 슬림해 보이거나 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것 먹고 처음으로 하루에 두번이나 평소보다 얼굴이 작아보인다는 얘기를 들음.) 

 

단점은?

하지만 이것도 약이기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부작용 또는 내성이 생길까 우려가 된다. 딥트의 원리는 부작용 없는 변비약과 비슷한데, (생긴것도 변비약과 비슷함) 작은 알갱이들을 섭취하면 그게 소화되는 과정에서 크게 불어나 엄청난 식이섬유 역할을 하는 셈이다. 그렇게 몸 안에 있던 노폐물을 밀어내는 원리인데, 만약 몸이 이것에 적응하면 딥트 없이는 배출을 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이상해지거나 위가 쓰라리거나 하는 느낌이 단 1도 들지 않았고, 이렇게 순한(?) 경우는 거의 처음이었는데 그래서 추천을 거듭했더니 주변의 예민한 한 친구는 예상 외로 머리가 아프더라는 후기를 들려줬다. 아무리 순해도 약은 약이구나 싶었던 순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장 끊기는 어렵다. 끊을 생각도 별로 없다.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기 때문.

그래서 나만의 복용법을 찾기 시작했는데, 내 다이어트의 목표가 특정 기간에 몇키로 감량, 이런 게 아니라 아주 천천히, 서서히 빠져서 보기좋은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되는 것, 그 뿐이기 때문이다. 그걸 위해 요즘은 아래의 방법을 따르고 있다.  

 

복용기간: 3일동안 지키고, 5-7일 쉬기 반복 

- 딥트의 장점은 배변이 원활해져 몸이 가벼워진다는 것이기 떄문에 3일정도 빼주고 5일은 건강한 식단 (다이어트 식단x) 으로 적당히 먹으면서 지내자고 결론 내렸다. 

 

치팅 데이는 약 복용중에 하기 

- 먹고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는 건, 약 복용 중에 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다음날 화장실을 좀 더 자주 가게 되지만 살로 전부 가지는 않겠다는 느낌(?)이 있다. 

 

하루 2포 지키기 

- 이것도 약인지라 정량을 지켜야 한다. 하루 2포로 점심 먹기 전에 한번 저녁 먹기 전에 한번을 지키며 식사가 3번이라 하더라도 약은 두번만 먹는다. 만약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하루 1포 먹거나 아예 먹지 않기도 한다. 

 

 

댓글


"); wcs_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