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변 정보 (2022년 기준)
강화도 동막해변 주변으로 펜션을 예약하고 놀러를 갔는데 생각보다 없는 정보가 너무 많았다.
예컨대 아무리 뒤져도 해변 앞에 마트가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결국 필요한 물품을 모두 사서 쟁여갔는데
실제 동막해변은 내가 아는 것과는 좀 달랐다. 마트도 있었고 편의점에 이디야까지...
생각보다 시설도 깔끔하고 다시 가보게 될 것 같은데 그 때를 위해 정리해본다.
동막해변 (동막 해수욕장)
- 해변 자체가 길지는 않지만 깨끗한 모래와 얕은 바다, 넓은 갯벌이 있음
- 물 때를 잘못 만나면 갯벌만 보다 오기 때문에 (우리가 그랬음) 미리 체크하고 가는 게 필수
- 모래 뒤로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을 올라가면 텐트 자리가 따로 있음 (약 20자리)
- 텐트 자리는 소나무밭이라 그늘도 맡고 옆에 개수대도 있고 해서 편리함.
- 텐트 아니더라도 돗자리만 펴도 됨. 고기 구워먹어도 됨.
1일 주차요금: 2,000원 (추가요금 따로 없고 하루 한번만 내면 됨)
1일 파라솔 요금 : 10,000원
주변 편의점: CU / 세븐일레븐 / GS
주변 마트: 해변 앞에 큰 마트 & 정육점 하나 있음 (밤늦게 & 아침일찍 영업 안함)
식당: 조개구이, 칼국수 집 등이 있음. (어린 아이를 데려가기엔 애매함)
동막해변 해수욕장에 유아를 데려갈 예정이라 먹을 걸 다 싸가고,
주변에 무스비 집에서 무스비도 사갔는데 결론적으론 좋지 못한 선택이었음.
해변이 너무 뜨거워 아이가 칭얼거렸고, 날씨가 더운데 싸간 음식도 그닥 시원하지 못했기 때문
결국 편의점에서 다 사다 먹이고 무스비는 반이상 버림... (모래 때문에 ㅜㅜ)
게다가 주차도 파라솔도 전부 1일 기준으로 대여해주는데, 정작 1시간 30분 놀고 펜션으로 돌아가려니 너무 아까웠음. 낮에는 해가 너무 따가웠는데 4시 즈음 되니 갑자기 놀기 좋아진 반면, 펜션 수영장도 이용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하고...ㅜㅜ
다음에 다시 간다면 해변 오기 전에 솥밥집, 무스비집, 칼국수집을 지나쳐오게 되는데 이런 곳에서 밥을 먹고 가거나 아니면 아예 고기 구워먹을 준비를 해서 갈 예정. (유아를 데리고 고기 구워먹으려면 성인이 3인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편의점은 평일 때 새벽에는 돌아가면서 운영하기 떄문에 비수기 새벽에도 한두개는 열려 있는 상황임.
대형 편의점이 아니라 작은 규모의 편의점이 4개정도 있는 거라서 없는 물품도 있음.
우리는 펜션을 예약하고 갔지만 다음에 올 때는 텐트 챙겨와서 하루 종일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돌아가는 일정으로 짜거나, 수영장 있는 펜션에서 하루 종일 놀고 바다는 물이 찼을 때 잠깐 가보는 것으로 일정이 좋겠다고 생각함.
*해변 앞에 큰 이디야가 있는데 해수욕을 안할 거라면 그 카페를 방문하는 겸 바다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 37개월 아기의 발달 (언어 지연, 세브란스 초진) (0) | 2022.08.10 |
---|---|
[육아] 36개월 아기의 발달 (언어 지연, 소근육 발달 지연) (0) | 2022.08.08 |
[아이랑 가기 좋은 곳] 하남 나무고아원 (#주차 #이용방법 #스타필드) (0) | 2022.06.15 |
[육아] 36개월 아기 영유아검진 결과 (언어지연) (0) | 2022.06.12 |
두 가지 행동 수행, 복합행동 지시하기 (#영유아검진) (0) | 2022.06.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