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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랑 가기 좋은 곳] 하남 나무고아원 (#주차 #이용방법 #스타필드)

by MJKU 2022. 6. 15.

아이와 놀러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 하남 나무 고아원 

 

도시 개발로 인해 버려지는 나무들을 모아 공원이 만들어졌다. 하남 나무 고아원 이야기다. 나무 고아원은 유아를 위한 시설을 만들어놓고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 주변에 유해시설도 없고 공원이 넓어 아이랑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나무고아원 놀이터

가는 방법과 주차 

대중 교통으로 가기는 조금 어려운 위치다. 스타필드 주변이긴 하지만 걸어가기엔 멀다.

게다가 주변에 식당이 없기 때문에 식음료를 싸가야 하는데 이걸 다 들고가기가 어려우므로 그런 면에서도 자동차를 이용해야 한다. 

 

하남 나무고아원 내 주차는 무료다. 9시 반부터 5시 반까지 개방하고 그 이후에는 주차장을 닫는다고 하는데 주차장 옆 작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므로 9시 이전에 가도 주차에는 무리가 없어 보였다. 5시 반 이후에는 주차장 폐쇄를 하긴 하는데 차가 못 나올 정도로 폐쇄하진 않는 것 같았다. 만약 늦게 가는 경우, 주차가 불안하다면 나무 고아원 건너편에 있는 한강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다. 한강 주차장의 경우 초기 2시간은 무료고 그 이후 십분당 200원 정도의 비용이 붙는다. 

바로 건너편인데도 불구하고 나무 고아원과 한강 주차장 사이에는 횡단보도가 없다. 그래서  육교를 이용해야 하는데 그 육교까지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 짐이 많은 경우 하남 나무고아원 앞에 짐을 내려놓고 한강 주차장으로 가는 게 좋다. 

 

시설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터, 나무로 만들어진 체험공간이 있다.

가장 좋은 점은 나무가 많은 곳이기에 그늘이 많고 공기가 좋다.  

(공원 내에 텐트 치는 게 금지인데, 사실 그늘이 많아 텐트를 칠 필요가 없다.)

공원에 놀이터로 꾸며진 곳은 총 세 곳이고 입구와 가까운 놀이터가 가장 큰 것 같다. (사진 참조)   

놀이터는 미끄럼틀이 없지만 대신 나무 그네, 나무 해먹, 나무 움막, 나무 사다리 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놀이터 크기가 커서 놀이기구도 모여있는 게 아니라 흩어져있다.)

모래 놀이터가 있어 영유아들이 놀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위험한 시설이 없고 아이가 넘어져도 흙바닥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다. 주로 영유아에게 최적화된 공간) 

놀이터 말고 체험공간이 있는데 상시 운영같지는 않다. 중간에 저수지처럼 된 호수와 꽃동산도 있는데 산책하기 좋다. 

공원 자체가 매우 넓기 때문에 아이가 6세 이상이라면 한번 걸어서 돌아보기 좋다.

중간에 뱀 나온다는 표지판이 많다. 그만큼 자연친화적이다.

공원 내 자전거와 킥보드 금지다. 유아가 타는 킥보드, 유모차 등은 허용되는데 (부딪힐 위험이 없으므로) 돌길이 많아서 킥보드가 별로 쓸모가 없다.   

유아놀이터에는 성인 4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벤치형 테이블과 평상 등이 준비돼 있고 그 밖의 땅들도 평평해서 돗자리 깔기 편하다.  

 

나무고아원 지도

참고사항 

-주변에 식당이나 음식, 음료를 파는 공간이 없다. 미리 준비해와야 한다. 

-화장실은 잘되어 있지만 수가 적으므로, 입구에 있는 지도를 보고 (사진 참고) 미리 파악하는 게 좋다. 

-주차 및 입장료가 모두 무료고 공원 내 시설도 매우 깨끗한 편이어서 인기가 많다. 주말이라면 11시 이전 도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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