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에디슨 칫솔 1단계 (27개월 아기, 레디어스와 비교하여)

에디슨 유아 칫솔 1단계 블루 

아기가 돌 때부터 레디어스 칫솔을 쓰다가 에디슨 칫솔로 바꿔보았다. 

 

평소에 쓰던 칫솔: 레디어스 칫솔 

국민 칫솔이라고 불리는 레디어스 칫솔은 칫솔모가 빽빽하고 아기가 잡기 쉽도록 넓고 평평한 게 특징이다. 멋모르고 칫솔을 집은 아기가 치발기처럼 칫솔을 이리저리 물기 좋게 되어 있는데 그러면서 칫솔에 적응해가는 스타일이다. 칫솔모도 부드럽고 아기가 거부감이 없어서 1년 넘게 사용했다. 

 

레디어스 칫솔의 단점? 

처음에 칫솔질을 재미있어 하는 아기는, 적응이 되지마자 양치를 싫어하게 되었다. 치약 맛 때문일까...? 칫솔을 물어뜯고 난리인데, 칫솔모가 빽빽하고 입안에 넣기 좋은 사이즈라는 이 칫솔의 장점은, 이 때 단점으로 변한다. 스스로 칫솔질을 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엄마가 억지로 해줘야 하는데 레디어스는 억지로 입에 넣기엔 좀 크다. 그래서 아기가 얌전하게 구는 어린이집에는 레디어스 칫솔을 보내고, 집에서는 다른 걸 사용해야겠다 싶었다. 

 

에디슨 칫솔 간단 요약 

-1단계와 2단계가 있음. 

-1단계는 첫돌부터 36개월까지, 2단계는 3살부터 8살까지 사용하는 칫솔. 

-색깔: 베이지, 블루, 핑크 

-특징: 부드러운 칫솔모와 휘어지는 헤드 부분, 슬림 미세모  

 

에디슨 칫솔의 특징과 장점 

처음 받고 나서는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랐는데, 칫솔의 헤드 부분이 레디어스의 반도 안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걸로 뭘 하나 싶을 정도였는데 칫솔모는 확실히 슬림 미세모라 그런지 부드러웠고 약간 휘어지기도 했다. 아기는 이 칫솔도 레디어스만큼 싫어했는데, 특징이라면 칫솔이 아기 입에 비해 훨씬 작아서 구석구석 닦을 수 있었다. 레디어스는 칫솔을 입안에 넣고 비빈다(?) 는 느낌이었는데, 에디슨 칫솔은 좀 더 구석구석 '닦는' 느낌이다. 

 

에디슨 칫솔의 단점 

아기가 스스로 잡기에는 좀 얇아서 아기가 양치할 땐 래디어스가 쥐기 더 편할 듯.  

단점이랄것 까진 없지만... 칫솔모가 작기 때문에 칫솔질 시간이 좀 더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