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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이디가구 벙커침대 한달 사용 후기 (#퀸사이즈 #수납침대)

by MJKU 2022. 10. 27.

 

옷장 하나가 전부 들어간다는 수납침대인 벙커침대를 구매한지 한달, 수퍼싱글은 리뷰가 많았지만 퀸사이즈는 리뷰가 적어 직접 남겨본다. 한달 사용 후기. 

 

레이디가구 벙커침대 퀸사이즈 

벙커침대, 안전가드, 수납계단 포함해서 40만원 후반대에 구매. (매트리스 불포함) 

일반적인 퀸사이즈로 쓰고 있던 일반 퀸사이즈 매트리스 호환 가능. 

헤드가 없는 침대라고 세로가 더 길진 않다. 매트의 세로길이와 꼭 들어맞다. (여유공간 없음) 

 

설치와 침대 제품 특징 

- 기사님이 와서 방문설치함. 침대 자체를 방문해서 설치할 이유는 없으나 벙커 침대가 너무 커서 이동 중에 까짐 현상이 많아 직접 설치한다는 설명을 들었다. 

- 약 30분 정도의 설치시간이 들고, 설치하면서 생기는 쓰레기까지 전부 치우고 감. 

- 벙커 침대를 고민한 가장 큰 이유가 이사할 때 이동이 어렵다는 것이었는데, 통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고 조언을 받았다. 조립하기 위해 나사를 풀면, 재조립 시 헐거워지기 때문에 훨씬 덜 견고하다는 설명. 

- 다른 벙커침대와 달리 바닥 판도 있는 벙커침대다. 그래서 더 견고하고 무겁다.  

- 레이디가구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수납함의 높이 때문이었다. 다른 벙커침대보다 10센치가 낮은데, 다른 곳은 55센치 높이이고 레이디가구는 45센치 정도다. 55센치와 45센치는 차이가 제법 크다. 55센치는 매트까지 합치면 갑자기 80센치가 넘어버리므로 계단 없이 올라가기엔 좀 부담스러운 높이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은 놀다가 떨어지는 것도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너무 높은 건 피하는 게 좋다.

- 실제로 받아본 결과 틀은 45센치인데 매트는 조금 얇아서 25센치 정도, 도합 60센치로 성인이 걸터앉을 정도의 적당한 높이였다. 다행히 침대로 "올라가는" 느낌이 없다. (그러므로 계단은 굳이 안 사도 된다) 

- 계단은 아이가 이용할 때와 수납 때문에 산 건데, 침대 옆 고정이 아닌데도, 거의 움직이지 않아 고정 느낌이었다. 

 

수납칸에 하나 있는 선반

장점 

- 옷장 하나보다 큰 수납이라고 하는데 정말로 이불장 하나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 

- 미닫이 문이라 공간 차지를 하지 않는다. 

- 침대 옆면에는 옆으로 넣고, 매트리스 하단은 밑으로 넣는 방식이라 짐을 구분할 수 있다. 

- 침대 틀이 옷장 역할만 하고 약하면 어쩌지 했는데 오산이다. 엄청 튼튼하다. 마루바닥에 앉아 있는 느낌... 

- 침대가 너무 높아지면 공간이 답답해보이는 단점이 생기는데 이 침대는 적당히 올라가서 비좁아보이지 않는다. 

 

단점

- 이사할 때가 문제다. 1. 통으로 옮기자니 너무 크고 2. 조립해서 다시 재설치 하자니 그걸 누가 하냐는 문제가 있고 3. 버리자니 아깝다.

- 침대틀이 튼튼한만큼 무겁다. 따라서 가구 재배치 이런 건 어렵다. (어차피 매우 커서 재배치할 생각도 안듦)  

- 레일이 너무 미끌미끌(?) 해서 문이 닫혔다가도 가끔씩 스르르 열릴 때가 있다.   

- 수납장 안에 선반이 하나만 주어져서 아쉽다. 그나마 어디에 설치할 지 그 방향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집에 온 기사님은 임의로 설치해버림...  

- 계단 수납장 여닫을 때 쾅쾅 소리가 다소 크게 울린다. 다이소에서 스티커를 따로 사서 붙이니 소리가 훨씬 줄어들었다. 

 

팁 

-침대 틀의 수납공간이 매우 깊기 때문에 따로 수납함이나 수납박스, 수납가방 등을 구비하는게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케아에서 파는 큰 수납가방이 도움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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