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을 셀프로 신청할 때 방법을 궁금해한다. HOW? 어떻게 신청하는지
하지만 중요한 건 무슨 상표를 신청하냐다. WHAT? 뭘 신청할 건지
유사상표
내가 생각한 상표가 무엇이든 유사상표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유사상표는 '키프리스'라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인터넷 검색창에 '키프리스'라고 치면 바로 나온다. 사이트 내의 검색창에서 분야를 '상표'로 설정하고 출원하고자 하는 브랜드를 검색할 것. 유사한 상표가 우르르 나온다면, 셀프 신청을 하지 말고 변리사 자문을 얻거나 아니면 다른 상표로 도전하는 게 좋다.
상표를 사용할 분야
상표만 확정한다고 끝은 아니다. 어떤 분야에 쓸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예컨대 <제나>라는 이름의 청바지 쇼핑몰을 만든다고 할 때, 쇼핑몰 이름 <제나>와 청바지 브랜드 <제나>는 같은 상표가 아니다. 청바지는 청바지고 쇼핑몰을 쇼핑몰이기 때문이다. 결국 상표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두 분야에서 모두 사용을 원할 경우, 두 개의 상표로 출원해서 심사를 받아야 한다. (비용도 역시 두 배가 든다.)
특허청 고객 코드
특허나 상표를 출원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면, 상표 출원에 앞서 특허청에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코드를 받아야 한다. 이를 출원인 코드 또는 특허청 고객 코드라고 하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귀찮고 오래 걸릴 수도 있으므로 미리 해두는 게 좋다. 대리인을 선임할 경우 대리인이 해주기 때문에 안해도 되는데, 셀프로 할 경우에는 특허청 사이트를 통해 미리미리 신청하도록 하다.
특허청 고객센터
상표를 스스로 신청할 경우 특허청 고객센터에 전화할 일이 많아진다. 특히 출원이 처음이라면 한국어임에도 낯선 용어들이 종종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욱 고객센터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특허청 고객센터는 친절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기초적인 질문도 상세하게 답변해주는 편이니 뭐든 하기 전에 물어보도록 하자. (별 생각없이 제출했다간 곧바로 반려될 수 있고 반려되면 나만 손해다. ) 고객센터 번호는 1544-8080
댓글